- 총 48화
- 최신화부터
'서로에게 연인이 생기면 육체관계를 그만둘 것'
같은 회사의 카미시로 부장과 마코는 계약서로 이어진 섹스파트너일 뿐이었다.
사실 마코는 회사 동기인 나카이도와 몰래 사내 연애 중이었지만, 어느 날 나카이도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심지어 결혼을 축하해 주는 자리에 초대받게 되고, 결별의 통보조차 받지 못한 채 차였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데…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것은 회사에서 유능하며 잘생긴 걸로 인기 많은 상사인 카미시로 부장.
그는 마코를 위로하며 유혹한다.
"오늘 밤, 날 휘둘러 봐."
연애가 아닌 육체적인 관계에 혼란스러웠던 마코. 결국 그녀는 카미시로 부장에게 계약서를 만들어 보여준다.
그렇게 특별한 관계는 시작되지만, 다정하면서도 격렬하게 안아주는 그를 느끼며 마코는 점점 카리사마 부장과 무슨 관계인지 알 수 없게 된다.
'부장님, 어째서 이렇게까지 사랑해 주시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