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가버려…!"
길고 곧은 손가락으로 휘저어져서…. 기분 좋은 느낌이 멈추질 않아…!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유아. 하지만 겉모습 때문인지, 자꾸만 가벼운 남자들과 얽히는 것이 불편하다.
어느 날, 친구들에게 이끌려 간 파티장에서 멋진 DJ를 만나게 된 그녀. 또 자신이 기대하지 않은 사람일까 봐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데…. 알고 보니, 같은 회사의 다정한 동기인 키쿠치였다?!
평소와는 전혀 다른 환경, 전혀 달라 보이는 그의 모습에, 아유의 마음은 조금씩 두근거리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