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2화
- 최신화부터
"만나자마자 호텔은… 어때?"
3년간 사귄 애인에게 "넌 야무지니까 내가 없어도 괜찮지?"라는 말을 듣고 헤어진 이후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소개팅 앱을 이용한 나나에.
식사만으로 끝날 때도 있고 사람이 그리울 때는 몸을 겹칠 때도 있지만
깊게 남겨진 실연의 상처는 좀처럼 낫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길에 소나기를 만나 들른 편의점에서 연하로 보이는 미남과 만난 뒤
'저런 미남이 나온다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에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또다시 소개팅 앱을 켜고 만다.
그리고 주말에 나나에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