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자타공인 완벽녀였다. 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정상까지 완벽하게, 글로벌 공유 오피스 ‘어스 워크’
어스 워크 총괄 매니저인 아란, 그녀는 자타공인 완벽녀였다. 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우리가 사귑니까? 아루마루 씨?”
완벽한 이미지를 위한 아란의 거짓말이 참사가 되어 다가온 순간.
어쩔 줄 몰라 하는 아란에게 창혁은 달콤하게 손을 뻗는다.
“저랑 연애 놀이 하시죠. 삼 개월만.”
과연 연애 놀이는 놀이로만 끝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