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에게 엄하고 무뚝뚝한 시노부, 반면 부드러운 외모와 분위기로 인기 많은 케이고는 같은 대학 동료 교수이자 소꿉친구다. 둘은 10년 넘게 사귀고 있지만, 직장에서는 이를 비밀로 하고 있다. 시노부는 인기 많은 케이고에게 참견 못하고 답답함만 쌓여 간다. 하지만 퇴근 후가 되면….
"나만의 '논'이 되어줘. 잔뜩 사랑해 줄 테니까."
예전도, 지금도 나밖에 모르는 몸을 벌리면서 달콤하게 무너뜨리고 싶어….
퇴근 후 너는 나만의 것.
대학에서 벌어지는 교수X교수, 학생X학생 달콤한 두 커플의 연애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