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첫사랑이 있는 마사미.
누구와 사귀어도 늘 첫사랑의 모습을 찾기 때문인지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다.
이제 그만 잊으라는 언니의 말에도 아직까지 그 아이의 그림자를 쫓고 만다.
왜냐하면 그 아이 '린'은 15년 전부터 행방불명되었으니까….
그러던 어느 날 마사미는 린을 꼭 닮은 남자 시오노와 만나고,
그의 비밀을 알게 된 마미는 '정말 린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품는다.
시오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은 첫사랑의 모습을 겹쳐보고 있을 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