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내 곁에 있었으면 좋겠어. 하지만,
더 이상 널 속박하고 싶지 않아 ―
사장 비서로 근무하는 대기업 도련님 미나토.
어릴 시절 겪은 모종의 사건으로
먼 친척 관계인 코헤이가 그를 돌보고 있다.
직장은 미나토에게 맞춰 같은 비서과에 근무하고
집에도 함께 살며 모든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코헤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기쁘지만,
혹시 내가 자유를 빼앗고 있는 건 아닐까―?
오랜 동거 생활을 청산하려던 그 때,
대학 시절 선배인 코미야가 고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