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안아주지 않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시노부.
잠자리를 거부당하고 여자로서 봐주질 않는 그에게 하루하루 자존심이 상해 간다….
결국엔 업무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그녀를 걱정해준 건 회사의 인기남인 상사 하스미.
하지만 차마 인기 많은 그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순 없었다.
흔들리는 전철 속에서 중심을 잃고 하스미에게 안긴 시노부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남자의 체온에 자신도 모르게 두근거리고…
갑자기 시노부의 팔을 잡은 하스미는 생각지도 못한 말을 내뱉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