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베일에 싸인 기숙사제 사립 하늘여고.
그곳에는 너무 깐깐해 봉사감이라는 별명이 붙은 기숙사 사감 봉선화 선생이 있다.
자나깨나 아이들 생각밖에 없는 선화지만 엄격한 교칙과 가끔씩 내뱉는 엉뚱한 농담 때문에
노처녀 히스테리를 부린다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
그 날도 학생들을 잡으러 나이트클럽에 쳐들어간 선화는
한 남자가 학생들에게 손을 대려 한다고 오해해 꽃다발로 마구 때린다.
남자의 정체는 바로 하늘여고 이사장 손자이자 새 교장으로 부임한 한준수였다!
알고 보면 순진한 노처녀 봉 사감과, 교생처럼 상큼한 교장 선생님.
그리고 귀여운 여고생들이 함께 벌이는 앙큼상큼 달콤한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