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질척거리다니… 흥분했어?"
고등학생 때부터 동경하는 선생님을 따라 수의사를 꿈꾸는 대학생 시노.
비록 사무직이지만 그 선생님의 동물병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기대로 부푼 가슴을 안고 병원으로 간 시노는
옛날과는 달리 무뚝뚝하고 차갑게 대하는 선생님의 반응에 당황스러울 뿐.
게다가 자신 때문에 수의사를 목표로 했다는 시노의 말을 들은 선생님은
갑작스러운 키스에 이어, 그녀를 벽에 밀친 뒤 적극적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