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의 지위가 어떻고 하는 건 부록에 불과해요.
왜냐하면 당신은 오메가고, 전 알파니까요."
사내에서 일 잘하고 인망도 두터워 판에 박은 듯한 알파로 통하는 마시로.
반면 오메가인 타카야는 수수해서 눈에 띄는 일이 없다.
하지만 어느 날, 술에 취한 마시로를 부축해 바래다준 타카야가 맡은 것은
알파의 집에서라면 날 리 없는 진한 오메가 페로몬이었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다니던 두 사람이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된 순간
그곳에서 삐뚤어진 애정이 피어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