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하듯이 움찔거리고 있어. 내가 아니면 갈 수 없는 몸으로 만들어주지…."
칠흑 같은 머리에 차가운 눈을 한 수컷이 야설스러운 소리를 내며 안쪽을 찌른다….
이건… 정말로 조교를 당하고 같잖아!
부모님이 돌아가시며 남겨주신 애완견 숍을 운영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던 사쿠라.
하지만 야쿠자가 가게로 쳐들어와서 아버지의 친구가 빚을 남기고 도망갔으니
대신 그 돈을 갚으라며 어딘가로 팔아넘기겠다는 협박을 하는데….
그 순간 나타난 야쿠자의 젊은 보스 코타로는 사쿠라에게
자신이 키웠었던 애완견과 닮았다며 자신의 집에 데려가려고 한다!!
"넌 오늘부터 내 펫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