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는 사디스트가 아니지. 봐, 평소보다 더 느끼는 것 같은데?"
말도 안 돼… 이렇게 부끄러운 짓을 당하고 젖어버린 거야…?
그럴 리가 없어, 나는 괴롭히며 느끼는 '여왕'인데…!!
정말 사랑하는 그의 아내가 되어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던 유나.
그런 그녀에겐 단 한 가지, 남편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커다란 비밀이 있었다.
그것은 결혼 전에 SM 여왕으로 활동했던 과거가 있다는 것!
하지만 어느 날, 그 비밀을 남편에게 들켜버리고 만다.
그리고 그 날부터, 남편에게 자신도 몰랐던 '진정한 쾌락'을 배우는 나날이 시작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