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하고 쓰레기 같은 남자가 자초한 업의 결말.
기분 좋은 것이 제일 좋아, 하지만 귀찮은 일은 완전 질색.
사랑을 알려 하지 않는 쾌락주의자 루카.
그는 섹스가 활개치는 비밀 클럽의 단골이다.
한 달 중 열흘을 섹스룸에서 보내며, 수많은 상대와 진득하게 몸을 섞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찔릴 듯한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는 남자, 세이와 클럽에서 만나게 된다.
세이는 쾌감에 빠져있는 루카를 향해 '미쳤다'는 말을 내뱉곤 뚜렷한 까닭 없이 싫은 기색을 내비친다.
사회의 쓰레기통과 같은 장소에 혐오감을 내비치면서도 발길을 끊지 않던 세이.
그에게는 어떤 목적이 있었다.
자신을 완전히 부정하는 세이에게, 루카는 처음으로 특별한 흥미를 내비친다.
세이가 루카에게 접근한 이유란….
그 외, 자신의 쌍둥이와 소중한 사람을 잃고
고뇌를 끌어안은 채 살아가는 남자의 센시티브 스토리,
'봄을 기다리는'도 동시 수록.
[THE OMEGAVERSE PROJECT COMICS]
HEBI NO SEIKATSU
©Katashina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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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15 by FUSION PRODUCT Publishers Ltd., Tokyo
Korean version published by NEXCUBE, Inc.
Under license from FUSION PRODUCT Publishers Lt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