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젖으면 느껴버리는 음란한 몸….
수영 교실에 다니는 후우카가 다이어트 보조제라 믿고 먹은 약은,
액체에 닿으면 쾌감을 촉진하는 미약이었다.
수영장 안에서, 샤워실에서, 소나기에 맞아서….
젖을 때마다 격렬한 쾌감이 그녀의 온몸을 덮친다!
후우카가 짝사랑하고 있던 수영 강사 에노모토는 그녀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채고.
가까이 다가간 몸에 맺혀있던 물방울이 떨어져 후우카의 그곳을 자극하자
참을 수 없는 욱신거림과 쾌감에 에노모토의 애무를 갈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