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젖어서는… 아직도 싫어하는 척이야?"
전 남친이 재미없다며 차버린 이 성격을 바꾸고 싶어….
그런 생각으로 맞선 파티에 참가한 치히로.
하지만 회장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옆자리에 앉은 남자가 대놓고 치한 짓을 시작한다!
알고 보니 이 파티, 속궁합을 가장 우선시하는 사람들을 위한 거였다고?!
아무것도 모르고 응모한 바보 같은 치히로를 다정하게 위로해준 옆 사람, 유키.
중간에 도망을 치면 벌금 100만 엔이라는 음란한 투어이지만, 이 사람과 함께라면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
하지만 파트너 변경 타임에 다른 남자에게도 지명을 당한 치히로는
보다 많이 절정을 안겨준 사람과 파트너가 된다는 투어 가이드의 지시를 따라야만 하는데….
유키 씨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안겨야 한다니, 이런 건 싫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