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일 처리, 완벽한 외모의 과장 노미를 짝사랑하는 유이.
가벼운 여자라고 오해받지 않기 위해 신중하게 다가가기로 한다.
…이렇게 생각한 것도 불과 며칠 전, 회식을 끝내고 함께 귀가하는 중에
유이는 야릇한 분위기에 휩쓸려 노미를 집으로 끌어들여 버린다.
부드러운 애무, 뜨거운 몸으로 안쪽까지 충족되는 기분은 처음이야…!
하지만 좋아한다고 고백하기도 전에 몸부터 섞다니, 이래선 섹스 프렌드밖에 될 수 없어….
우울해하던 유이를 고급 레스토랑으로 부른 노미는
반지를 내밀며 "나랑 결혼해줘."라며 설마 했던 프러포즈를 해온다…?!
그저 하룻밤 함께 보냈을 뿐인데… 청혼하는 이유가 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