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사츠키는 학교 담장을 넘으려는 수상한 남자를 발견하지만
오히려 그 사람에게 입을 틀어막힌 채 함께 몸을 숨기게 된다.
주변의 소란이 줄어들자 자신을 이 대학의 조교수라 소개한 치토세는
막차를 놓친 사츠키에게 사과의 뜻으로 밥을 사주겠다며 근사한 바에 데려간다.
남자 경험이 적어 그의 품에 안겼을 때부터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던 사츠키.
치토세는 술에 취해 몸이 풀린 그녀에게 눈가에 키스를 하며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이는데….
"더 알고 싶지 않아? 어른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