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청난 M이야."
억지스럽고, 숨이 막힐 듯이 강렬한 선배의 키스….
믿을 수 없어… 정말로 M이에요?!
하나의 상사 사가와는 모두에게 깐깐하고 엄격한 S 같은 남자.
약간 M 성향을 가진 하나는 그에게 한창 짝사랑 중이다.
하나는 그런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술에 취해 홧김에 고백을 해버리고,
사가와는 산뜻하게 그 고백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사귀는 데에 붙은 단 한 가지 조건.
"난 M이라서 상대방이 S가 아니면 안 되는데."
원래 성격을 감추고 S인 척하는 그녀에게
사가와는 의미심장한 웃음으로 되려 덮치려고 하는데….
선배, M이라는 말은 거짓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