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부러지는 일 처리로 여자들의 동경을 사고 있는 커리어우먼 미사키.
바람을 피우는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고 있지만,
26살에 혼자가 되는 것이 무서워 아무것도 묻지 못하고 시간만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장기 출장으로 간 간사이 본사에서 첫사랑이었던 중학교 동창을 만나고.
남자친구에게 지쳐있던 미사키는 어른스러워진 그에게 마음이 이끌리고 만다.
"나한테도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
그의 장난스러운 말에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을 꺼내지 못하는 미사키….
이러면 안 되는 거 알고 있지만, 더는 멈출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