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틀렸어. 다음에도 틀리면 여기도 벗어야 될 텐데…."
어렸을 때부터 알아온 사이이자 전 남자친구이기도 한 토오루가 가정교사를 맡게 되어 곤란해진 하나.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하나는 문제를 계속해서 틀리고….
토오루는 과거의 일을 복수하러 왔다며 문제를 틀릴 때마다 옷을 벗기겠다고 한다.
그를 아직도 좋아하고 있는 하나는 몸이 드러날 때마다 아래가 젖어가는 것을 느끼지만, 이 사실을 들킬 수는 없어!
마음이 먼저 떠나간 건 토오루면서,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