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는 섹스리스에, 요즘 들어서는 완전히 '청소부' 취급을 받는 것에 고민하는 마도카. 그가 갑자기 불러 집으로 가면 청소를 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모든 상황에 견딜 수 없어져 뛰쳐나간 심야의 밤거리에서 "기분 안 좋아 보이네. 내가 좋게 해줄까?"라며 말을 거는 가벼워 보이는 남자에게 헌팅당한다. 허리를 붙잡고 혀를 휘감는, 오랜만에 느끼는 타인의 몸은 달아오르지만 '바람을 피운다'는 죄악감에 욕구를 끊어내고 그 자리를 도망쳐 나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