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38화
- 최신화부터
"나의 약혼녀, 너는 돈에 팔려온 신부야." 때는 다이쇼. 여전히 남성 우위 시대인 시대에
여학생들의 관심은 오로지 '자신이 얼마나 지위가 높은 남자에게 시집을 가게 될까' 뿐. 그런 여학생 중, 시즈코만이 결혼에 대한 흥미를 보이지 않고 어렸을 때부터 형제처럼 자란 사용인인 키치야와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자신이 약혼자라며 찾아온 벼락부자로 인해 시즈코의 바람은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다. 누구에게도 허락하지 않았던 정조를 억지로 잃게 된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