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저랑… 위층 방에서 하지 않을래요?"
피곤하고 지친 사토시 앞에 갑자기 나타난 엄청 귀여운 여자.
사토시는 운이 좋다고 생각하며 좋은 분위기로 하룻밤을 함께 보냈지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옆자리에 그 예쁜 여자는 없고 모르는 아저씨가 자고 있었다!
이 아저씨가 어제 그 여자의 정체였으며 '여자 증후군'이라는 병을 옮겼다고 하는데….
여자 증후군이란 관계를 하면 감염되어 여자의 몸으로 바뀌는 현상으로,
원래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또다시 관계를 맺어 다음 남자에게 전염시키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게다가 평범한 관계로는 안 된다니, 말도 안 돼!
…그런데, 여자의 몸이라는 게 원래 이렇게 민감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