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이 훨씬 좋네. 카메라 갖고 올 걸 그랬어…."
AV 감독 쿠로카와의 큰 손으로 그것을 거칠게 위아래로 문질러지고,
그 온기와 바라보는 시선에 몸은 더욱 달아오르게 된다….
무미건조한 성격의 고등학교 교사, 유우키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누구에게도 말 못할 성벽을 숨기고 살아왔다.
그런 유우키는 어느 날, 길에서 게이 비디오 출연에 캐스팅되어 출연하게 되는데….
많은 사람 앞에서 알몸이 되어 카메라에 모습이 비춰지고, 순간 시야에 들어온 쿠로카와의 모습.
그가 보고 있다고 의식하자 감흥 없던 자극에도 반응을 감출 수 없게 되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열이 식지 않아 혼자 숨어있던 그를 찾아온 쿠로카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