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입으로 가다니, 너도 쉬운 놈이구나."
버리고 싶은 과거를 다 아는 것도 모자라, 그 남자에게 동정을 빼앗기다니―!!
회사에서는 꽃미남 엘리트로 통하던 시라토리 오지.
하지만 그는 곱슬머리에 뚱보, 깨끗하지 못한 피부까지 갖춘 학창시절을 보냈다.
못생겼던 과거의 모습에서 다시 태어나,
옛날의 자신을 모르는 곳에서 새로운 인생을 보내기로 결심한 시라토리!
그런데 오늘 새로 들어온다던 사원이 고등학교 동창 사와키였다?!
'난 이렇게 많이 변했잖아… 알아볼 리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