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이며 내가 가장 느끼는 곳을 탐하는 손길…
거부하고 싶어도 몸은 흠뻑 젖어가는데…?!
분명 모르는 사람인데… 왜 이렇게 내 몸을 잘 알고 있지?
사고를 당한 뒤 깨어난 하나의 눈앞에 있던 사람은 부모님과 처음 보는 꽃미남.
누구인지 알 수 없어 머뭇거리자 당황한 부모님은 그 남자, 미우라를 약혼자라고 알려준다.
얼굴도 잘생기고 모두에게 상냥하며 다정한 미우라는
하나와 단둘이 있으면 태도를 180도 바꿔 짓궂은 본성을 드러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