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 나날이 떨어져 해고까지 걱정해야 하는 20대 후반 호스트 나지마.
몸도 마음도 완전히 지쳐 거리를 헤매고 있던 그에게 다가와준 것은 근처 식당의 요리사 기타가미였다.
그 밝은 미소와 다정함, 따뜻함이 녹아있는 듯한 요리에 감동한 나지마는 기타가미를 좋아하게 되고….
그를 좋아하는 사랑의 힘으로 일도 술술 풀려 만족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나지마는 평소처럼 식당에 들르려 하지만 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안을 들여다본 나지마는 기타가미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