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에게 해줄 수 있는 건 내가 뭐든 해줄게."
자신을 공주님으로 만들어 줄 왕자님을 꿈꾸는 아야네.
드디어 그런 남자친구를 사귀었다고 생각했지만
마지막까지 손대지 않는 그의 모습에 여자로서의 매력을 고민하며
오늘도 아무도 맞아주지 않을 집에 들어간다.
…아무도 없어야 하는데 이 남자는 누구?
"오늘부터 누나의 남동생이 된 오토야라고 합니다!"
엄마가 재혼했다니? 처음 듣는 얘기에 당황할 새도 없이
신혼을 방해할 수 없다며 '누나'랑 같이 살겠다고 찾아온 이 '남동생'을 어떻게 하면 좋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