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의 밤 -눈을 가린 채-
작가
Aran Maeda
"몰랐네. 누나는 꽤 야한 걸 좋아했구나?"
부모님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 미사토와 히로아키.
미사토는 넉살 좋은 히로아키 덕분에
자연스러운 남매가 된 것 같아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히로아키의 컴퓨터에서 발견한 의문의 동영상...
호기심에 재생을 누르자 그곳에는 눈을 가린 흥분한 여자의 영상과
거친 말을 내뱉는 히로아키의 목소리가 녹음되어 있었다.
평소의 모습에서는 상상도 못할 히로아키의 목소리에 그만 몸이 굳어 버리고 마는데...
"봤구나...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