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국내 온라인 서비스 기준에 의거하여 일부 내용이 편집되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 드립니다.
"고백에 대한 대답을 듣기 전까진 아무 짓도 안 할게요."
대학생인 나츠가미는 어린 시절 고향의 폐허에서 만난 아름다운 소년 아키를 잊지 못하고 있다.
그가 누군가에게 안기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 이후로 사람과 닿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일로 사람과의 접촉이 트라우마가 되어
호감을 가지고 있는 동아리 후배 미요시의 고백에도 응해줄 수가 없다.
미요시와 연인으로 서로 마주하고 싶은데….
과거와 마주할 각오를 다지고 미요시와 둘이서 10년 만에 깊은 산속의 고향에 돌아가 아키를 찾는데
그곳에는 너무나도 의외인 진실이….
여름이 무르익은 마을에서 기억을 더듬는 여행이 시작된다.
무뚝뚝하지만 변태 같은 후배×밝지만 트라우마를 감춘 선배가
과거를 피해 사랑에 도달하기까지의 미스터리 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