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대장군 현대로 타임슬립해 냉미남과 울며 겨자먹기로 동거하다!
당황했냐고? 전혀! 장보기에 설거지, 음식 배달, 라이브 방송으로 돈도 벌고, 빌런들도 물리쳤다고! 그런데 왜 예쁘장한 자기 '감시자' 앞에선 늘 애완견처럼 변하는 걸까? 어쩔 수 없잖아, 미인이 끼를 너무 잘 부리는데 이걸 누가 당해낼 수 있겠냐고... 하지만 본 장군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지! 언제든지 미인을 정복할 수 있다고! 나는 만인이 우러러보는 전쟁의 신이자, 너만의 장난꾸러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