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을 거칠게 뺏겼는데, 왜 이렇게 느껴지는 거지!?"
대학 입시에 실패해서 보험으로 지망했던 농업대학에 입학한 네이카.
신입생 환영 파티에서
'농대 프린스'라고 일컬어지는 세 명의 선배와 마주친다.
뭐, 뭐야 이 사람들! 육식계, 이과계, 거기에 맹수 조련사...?
멋지긴 하지만 어딘가 이상한 선배들.
다음날, 숲에서 다친 네이카가 육식계 선배에게 치료받으며
뜻밖에 상냥한 선배잖아....라고 생각하자마자
흥분한 짐승처럼 돌변해서 달려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