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작은 모조리 히트시키는 실력파 편집자 쿠라타.
오래전부터 존경해 온 베스트셀러 작가 엔죠지 나오의 담당자가 정년퇴직한다는 소식에,
새로운 담당자 자리를 노리고 파티에 참가했다가 배우 못지않은 외모의 미남을 만나는데,
그가 바로 엔죠지 본인이었다!
하지만 엔죠지는 의욕 넘치는 쿠라타에게 '이제 소설은 쓰지 않을 거야' 라는 충격 발언을 한다.
그 이유는 '원고를 완성한 후 흥분해서 무턱대고 아무나 덮치는 비틀린 성벽' 때문이었는데!!
악취미를 가진 미남 천재 작가 X 일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실력파 편집자의 드라마틱 러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