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자주 '소꿉놀이'를 했지. 악당에게 붙잡힌 공주님 놀이 같은 거... 이런 식으로-"
남자친구가 생긴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억지로 미팅에 끌려 나온 카즈미.
그곳에서 만난 엄청나게 미남에 엘리트인 남자는
중학생 때 미국에 건너간 소꿉친구 마사토.
추억이 서린 공원에서 정글짐에 발을 걸치게 만들고는 갑자기 애무.
가슴도 그곳도 모두 드러내 버렸다!
누가 볼지도 모르는데, 몸은 마사토의 손가락에 맞춰서 반응해버리고...
어릴 때는 울보였던 '마군'이 강하고 섹시한 야수로 돌변하다니!
끌리면 안 돼...그렇지만 자꾸만 생각나는 걸 멈출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