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드 스타일의 남자친구를 원한다며
자신을 차버린 전 여자친구로 충격을 받은 '루크'.
그런 그의 앞에 두꺼운 안경에 체크 셔츠까지,
너드 그 자체인 '앤드류'가 나타났다.
루크는 앤드류를 따라다니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해보지만
파악한 정보라곤 오직 공부에만 관심 있다는 것과
꽤 봐줄 만한 얼굴과 큰 키를 가졌다는 사실뿐.
'내가… 어쩌다가… 저런 놈을 훔쳐보게 된 거냐고…!'
그렇게 끝날 줄 알았던 앤드류와 루크의 인연은
예상치 못하게 기숙사 룸메이트로 마주치면서 계속 이어지는데,
그런데 이 모범생, 공부만 알고 어리숙할 줄 알았는데…
"스토커 새끼, 내가 경고했지. 내 눈에 띄지 말라고."
함께하는 기숙사 생활 괜찮…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