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받은 여자, 행복한 결혼… 그런 말과 어울리는 것은 나와 다른 사람.
큰 키와 강한 인상의 얼굴로 '여자답지 않다'는 것에 콤플렉스를 가진 키타무라는 차례로 결혼하는 친구들을 보며 초조해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우연히 만난 사람은 떨떠름한 동료 코지마.
흠뻑 젖은 모습으로 '애인에게 집에서 쫓겨났다'는 코지마를 집에 들이고, 술김에 연애 경험이 없다는 사실을 털어놓자 갑자기 밀쳐지는데…!
"나는 너무 귀엽다고 생각해."
갑작스러운 말에 두근거리는 키타무라. 코지마의 진의는 대체…?!